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노사정 회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아시아나항공 노조 등 양사 4개 노조로 구성된 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낸 공문에서 "노동자들의 의견이 배제된 인수합병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공동대책위는...
하지만 대한항공ㆍ아시아나 노조 공동 대책 위원회는 계속해서 “노사정 회의체를 구성해 합병 문제를 재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노사정 협의체에 대한 정부, 사측의 대답을 듣는 게 우선”이라며 “그 이후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노조원들과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국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항공 노조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노사정 협의 없는 인수합병에 유감을 표하며 고용안정 대책을 위한 대화를 재차 요구했다.
3일 대한항공 아시아나 노동조합 공동 대책위원회는 “어제(2일)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한진칼의 산업은행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가 실시됐다”며 “노사정 협의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인수합병에 깊은 유감의 뜻을...
이들 대안은 노사정 합의에도 불구하고 2년째 국회에 발이 묶여 있다. 심각한 문제는 아직 주 52시간제를 본격 시행할 준비가 안 된 중소기업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52시간제를 위반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500개 중기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9%가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고, 현재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중소업계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앞서 탄력 근로제 단위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구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했었고, 지난해 2월 경사노위는 단위 기간을 최장 6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의 노사정 합의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를 반영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현재 단위 기간이 최장 3개월인데 작년 2월 노사정의 합의로 단위 기간을 최장 6개월로 늘리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고용부 전수 조사에서도 주 52시간제 시행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탄력근로제를 포함한 유연근로제 개선을 꼽은 사업장이 56.1%에 달했다.
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개편은 국회에서 먼저 노사정에 논의를 요청했고 그에 따라...
다만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급여지원 금지로 중소규모 노동조합의 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 등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13년간 유예되다가 2009년 노사정합의를 통해 노조전임자 급여지급을 금지하되, 조합원 규모별로 적정수준의 근로시간면제제도를 운용하기로 하면서 시행됐다.
근로시간면제제도는 시행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단위 기간이 최장 3개월인데 작년 2월 노사정의 합의로 단위 기간을 최장 6개월로 늘리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정부는 조만간 종료되는 21대 정기국회에서 해당 법안의 통과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가 이미 경영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허용하는 특별연장근로 범위를 확대한...
대한항공ㆍ아시아나 노동조합 공동 대책위원회는 27일 산업은행의 아시아나 노조 만남 제의에 "노사정 회의체를 구성해 합병 문제를 재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사실상 거절했다.
노조 공동 대책위는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등 4개 노조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대한항공과의 합병에 대해 “노사정 회의체를 만들어 논의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25일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과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고 하는 애매한 표현으로는 노동자들의 의구심은 잠재우지 못할 것이기에 노사정 회의체를 만들어서 논의해야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1년간의 논의 끝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추진을 위한 노정 대타협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노동이사제 도입을 담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 개정안' 입법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위원회는 25일 공공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의문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고용보험법이 통과되면, 노사정이 참여하는 고용보험위원회 등의 논의를 거쳐 현장의 실태를 반영한 적절한 실업급여 수급요건을 정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앞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있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도래와 함께 특고·플랫폼 노동자 등 새로운 근로형태의 확산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프랑스...
전날 대한항공-아시아나 노동조합 공동 대책위원회는 19일까지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으나 정부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구조조정 없이 인수합병을 이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발표하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합병 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중복노선 통폐합에 대해서는 “저희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 사장은...
앞서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ㆍ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ㆍ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ㆍ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 노동조합ㆍ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등 양사 5개의 노조는 항공시장 재편에 따른 노동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며 19일 오후 1시에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대책위는 “답변 시한인 금일 오후 1시가 지나도 정부는...
김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박근혜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 초청 노동개혁 방안 좌담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인사말에서 “엄중한 경제 비상 국면에서 정부와 국회는 오히려...
양사 노조는 이날 긴급회동 후 “양사 노동자들의 의견이 배제된 일방적인 인수합병을 반대한다”며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인 아시아나항공뿐만 아니라 인수 주체인 대한항공도 일부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사 노조와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이미 예견됐다.
이를 고려한 듯 산업은행과...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KAPU),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APU), 아시아나항공열린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 등 6개 노동조합은 다음 주 초 서울 시내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노사정협의회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치면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국제 여객 수송...
양측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고위정책협의회에서 △근로감독 강화를 통한 무분별한 해고 방지 △3·8 노사정 선언, 7·28 노사정 협약의 적극적인 이행 지지 △전 국민 고용보험 적용·공공 의료 인프라 확대·상병수당 도입을 위한 후속 대화 등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윤후덕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
감염증(코로나 19)으로 더욱 가속화되는 가운데,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바람직한 노동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노동부(현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에서 노사정위원회(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김대환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참여하며,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좌담을 진행한다.
전임인 김명환 전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했지만, 노사정 합의안의 추인을 얻는 데 실패해 지난 7월 임기를 못 채우고 사퇴했다.
김 전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사퇴하고 대화보다는 투쟁을 내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지만, 민주노총 내부에서는 사회적 대화 참여 문제를...